바로 어제까지 보컬로이드라는 거, 무슨 밴드 이름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Vocal + Android 즉, 노래부르는 안드로이드라는 뜻이네요. 야마하에서 라이선스하는 음성 DB를 가지고 사이버 가수가 노래를 불러주는 뭐 그런 프로그램이랍니다.
샘플곡을 몇 개 들어봤는데, 이건 사람이 불렀다고 말해도 믿겠네요. 일본의 기술력, 놀랍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비슷한 소프트웨어로 보이스웨어가 있지요? 하지만 보이스웨어가 노래를 부르게 만드려면 어이없을 만큼 많은 후편집작업을 해야 합니다.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끔찍한 후편집을 해 대느니 차라리 직접 부르고 말죠.
이 문서에서는 윈도우 - 리눅스간의 폴더 동기화 기법을 다룹니다. 리눅스쪽이 서버로 사용되고, 이 서버는 계정을 가진 사용자라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접속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쪽은 클라이언트 머신임을 전제로 하며,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이 될 수 있습니다.
폴더 동기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작업이 가능합니다.
회사의 데스크톱 PC C 에서 서버 S로 지금까지의 작업 파일을 전송하여 동기화시킵니다. ( C -> S )
퇴근 직전, 노트북 컴퓨터 N 의 작업폴더를 서버 S의 폴더와 동기화시킵니다. 그리고 퇴근길 지하철에서 작업을 계속합니다. ( S -> N )
집에 돌아와서 노트북 컴퓨터 N의 작업폴더를 서버 S와 동기화시킵니다. 노트북을 끕니다. ( N -> S )
집의 데스크톱 PC H 의 작업폴더를 서버 S와 동기화시켜 작업을 계속합니다. ( S -> H )
잠자기 전 집의 데스크톱 PC H의 작업폴더를 서버 S와 동기화시킵니다. ( H -> S )
회사의 데스크톱 PC 와 서버를 동기화 ( S -> C ) 그리고 전체 과정이 반복됩니다.
* 출근길에는 노트북으로 작업하지 않고 그냥 회사로 출근한다고 가정합니다.
동기화 유틸리티에서 따져보아야 할 것들 1. 양방향인가? 2. 변경된 파일만 전송할 수 있는가? 3. 네트워크 지원이 잘 되어 있는가? 4. 암호화 전송이 가능한가?
여러 가지 동기화 방법 1. copy 장점 : 아무 것도 설정할 필요가 없다. 단점 : 동기화라기보다는 그냥 사본을 만드는 일일 뿐이다.
copy 에는 폴더에서 복사&붙이기하는 방법부터 xcopy를 이용하는 방법까지를 모두 포함합니다. 예약 작업에 넣어 둔 복사 명령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따로 아무런 설정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이건 진정한 동기화가 아니죠. 이름이 바뀌거나 지워진 파일을 추적할 방법이 없고, 동기화가 돼 있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으며, 양방향 동기화는 꿈도 꿀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방법으로 용량이 큰 폴더를 동기화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2. cwRsync 장점 : rsync의 강력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단점 : 단방향 동기화, 한글 파일명을 처리하기 어렵다.
리눅스에는 rsync라는 훌륭한 유틸리티가 있습니다. 파일의 변경 사항을 추적해서 변경분만 전송해 동기화시켜주는 막강한 능력을 자랑합니다. 속도도 매우 빠르고,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됨을 전제로 만들어져 암호화, 압축전송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리눅스 / 유닉스 컴퓨터끼리의 폴더 동기화에는 거의 절대적으로 이 유틸리티가 사용되고 있는데, 종종 백업 유틸리티로 활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rsync 자체가 유닉스 / 리눅스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하려면 cygwin 을 설치해야 합니다. cygwin과 rsync의 통합버전인 cwRsync가 있지만 설정 방법도 복잡하고 한글 파일명에 대한 처리가 깔끔하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리눅스 컴퓨터끼리의 파일 전송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윈도우 - 리눅스 사이의 파일 전송시 cygwin의 문제로 인해 한글 파일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합니다.
또한 단방향 동기화라는 문제가 있는데, 만약 동기화 방향을 잘못 지정하면 지금까지 작업했던 파일들이 구버전 파일들로 모두 '되돌아가 버리는' 치명적인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 서버의 관계를 명확히 한다면, 그리고 한글 파일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가장 강력한 폴더 동기화 유틸리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기화를 꼬박꼬박 챙겨주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3. unison 장점 : 양방향 동기화 단점 : 한글 파일 이름 사용 불가
rsync에 양방향 기능을 추가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OCaml이라는 언어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이한 프로그램입니다. 동기화에 관한 한 거의 모든 요구조건을 만족합니다만, 결정적인 단점 하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한글 파일 처리 불가' 입니다. unison의 문제라기보다는 사용한 언어인 OCaml의 문제인데, 영문으로만 되어 있는 파일을 동기화한다면 이것이 윈도우-리눅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기화 유틸리티 중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4. 서류 가방 장점 : ?? 단점 : 네트워크 공유 불가능.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유틸리티이지만 거의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이건 이동식 매체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드라이브상에 생성된 서류 가방은 정상 작동을 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변경 사항이 추적된다는 것을 제외하고 디스켓을 사용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5. 오프라인 파일 장점 : 쉬운 동기화 설정 단점 : 온라인 상태일 때에는 계속해서 네트워크 자원 사용
서류 가방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만든 기능 같은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그다지 만족스럽지가 못했습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가 연결되는 환경을 전제로 하고 있고, 또 컴퓨터가 온라인상태일 때에는 네트워크 드라이브와 똑같이 작동해 파일 액세스가 느려진다는 결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6. SyncToy를 이용하는 방법 장점 : 간편한 사용법, 쉬운 동기화, 여러 가지 옵션 제공 단점 : 네트워크 동기화에 제한이 있음
SyncToy 라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양방향 폴더 동기화 유틸리티입니다. 설치도 간편하고, GUI가 제공되며, 꽤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동기화할 수 있는 폴더는 일단 윈도우 탐색기에서 탐색할 수 있는 폴더여야 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이 말은, 네트워크 드라이브가 연결되는 컴퓨터끼리만 폴더 동기화를 할 수 있다는 걸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폴더 동기화를 수행하려는 컴퓨터들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상에 존재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네트워크상에 있는 컴퓨터끼리는 VPN같은 기법을 사용하지 않는 한 서로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을 할 수가 없습니다. Samba over ssh 기법을 사용하여 원격지 컴퓨터와 암호화된 통신으로 폴더 동기화를 할 수는 있지만, 이 방법은 rsync의 방법보다 많이 지저분합니다.
FreeBSD 7.0부터는 오픈솔라리스의 ZFS(Zettabyte File System)을 사용할 수 있다. ZFS는 파일시스템과 볼륨관리자가 통합되어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한두개의 과정만으로 파일시스템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치 찰흙을 붙였다 떼었다 하는 듯한 느낌으로 볼륨 관리의 유연성을 맛 볼 수 있다. 그러나 FreeBSD에서는 아직 실험적으로 동작중이며, IO 성능 또한 만족스럽지 못하다. 결국 FreeBSD에서 만큼은 미래를..
성능은 따로 측정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우분투에서 사용할 경우 상당한 불안정성을 보입니다.
ls, cd 등의 명령을 사용할 때 파일시스템 전체가 멈춰 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도 심각할 정도로 자주 멈춥니다. aacraid 드라이버와 충돌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증상이 나타나는 패턴이 일정하지 않아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로그조차 남지 않아요) 다만 삼바를 통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멈춤 현상이 없습니다.
파일시스템이 한 번 멈춰 버리면 재부팅하는 것 외에는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아무리 프로세스를 죽이고 다시 올려도 마운트를 할 수가 없습니다.
결론은 아직 우분투에서 zfs는 시기상조라는 겁니다.
wbstory.codns.com 의 계정 만료일자가 거의 다 돼서 새로운 서버로 이전하였습니다. 이번에 이전한 서버는 저희 학교에서 메인 파일서버로 돌고 있는 것인데요, 실은 수 년 전부터 프로젝트 서버로 사용되던 녀석입니다. 이전까지 사용하던 서버는 당분간 리다이렉트 서버로 사용하다 차츰 내릴 것입니다. 하드웨어 수명도 다 돼가고 있어서 계정 만료 기념(?)으로 옮겨버렸습니다. 서버가 저전력이라 망정이지... 냉각팬은 전부 죽었더군요. 그래도 꿋꿋이 작동해 준 서버에게 박수를... 짝짝짝. 제로보드 데이터 이전하는게 가장 힘들었네요. 아직도 제대로 이전이 안 됐습니다. 무슨 놈의 메뉴가 그리 복잡한지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제로보드 4.1때부터 쭉 사용하던 게 있기 때문에 섣불리 다른 게시판으로 옮기진 못해요.
구글에서 유해사이트로 찍히지나 않을까 그게 걱정이네요. 전혀 엉뚱한 주소로 리다이렉션시키게 해 놨으니 말입니다. 이거 제가 직접 이렇게 한 건데 구글 검색엔진에 알릴 방법 있을까요?